남해 다랭이마을 카페 박원숙 커피 & 스토리 #내돈내산

주말에 아이들과 여행 다녀왔어요 가족여행으로 우리 가족끼리 단촐하게 사람 없는 곳만 골라 다니는 거 마냥 그러진 않았어도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더라구요

#남해다랭이마을
여긴 아이들과 함께 꼭 가보길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연인이랑 가도 좋은 곳이겠지만 전 아이들과 함께라서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다랭이 마을에서 혼자 기념사진도 찍어보구요
여행시작했던 첫날엔 비가 와서 어딜 걸어다니기가 쉽지 않은 날씨였는데 말이에요 두번째 날엔 날이 이렇게나 좋았어요

구름이 적당히 낀 하늘이라서 덥긴 하지만 햇살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그냥 가족여행나와서 신이났던 여행이였어요

왔다갔다~~내려가는 길에 바다와 맞닿아 보이는 저 풍경 어쩔거에요
정말 바다가 이렇게나 이쁜곳이구나 새삼 느끼게 되는 풍경이였어요
초록이와 함께 보이는 바다라서 더 예쁘더라구요 넋놓고 보게되는 자연풍경 이건 뭐 그림이죠~



#박원숙커피스토리

다랭이마을점
2호점이에요 1호점은 독일마을근처 예술촌에 있더라구요

올라가는 입구부터 초록이들이 많아서 정말 사진찍는 포토존이 수두룩해요
입구에 추천메뉴가 칠판에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요거 보고 미리 2호3호는 뭐 먹을지 결정하고 들어감

진짜 박원숙씨가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드라마 대본들도 많구요 여기저기 구석구석 박원숙씨 사진이 걸려있었어요

야외 테라스가 많아서 실내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야외 테라스에 많이들 앉아 있더라구요

밀폐된 공간은 좀 부담스러운게 사실인 코시국인데 날씨가 좋으니 어찌 안나가겠어요

메뉴는 일반 커피숍과 거의 비슷해요
아이들은 딸기스무디 / 전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수제 초코칲쿠키가 있더라구요

넷이서 한개씩 먹으려고 두봉지 구매했어요 한봉지에 2개씩 담겨있더라구요 한봉에 3500원

실내도 소품들이 아기자기 하더라구요
분위기도 뭔가 따뜻해보이구요

요기가 바로 야외 테라스
전망이 가장 좋은 박원숙 커피 스토리에요
다랭이 마을 커피숍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이 진짜 좋더라구요

적당한 나무들과 바람과 맑은 하늘 구름이 멍~ 떄리기 딱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음료에 빠지구 엄마는 딱히 특별한 맛없는 아메지만 한잔 들고 보니 어쩜 이렇게 여유로운지 좋다 좋아~

박원숙 커피 스토리에서 주문한
아메리카노 / 딸기스무디 / 블루레모네이드 / 수제쿠키

맛은 같다고 하는 레모네이드인데요 색이 파란색이라서 더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2호가 주문했어요
민트가 장식되어있어서 싱그러움이 더 가득하죠~~~

초록이는 언제봐도 이쁜거 같아요
하지만 커피는 그다지 맛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딸기스무디는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맛이랑 같다고 하는거 보니 딸기그대로 얼려서 다른 첨가물이 안들어간거 같아요

수제 쿠키 쫀득거리는게 맛있더라구요
아껴두었다가 다랭이마을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산책길이 있었는데 그길 가면서 먹었주었어요

마지마까지 여유부리며 바라를 보고 있으니까 ~~ 이런곳에서 가끔 살아도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박원숙씨가 왜 서울에서 힘들게 남해까지 내려와서 살고 계시는지 남해여행하면서 격하게 공감가더라구요
1호는 벌써부터 이사간대요 남해로~~ㅋㅋㅋㅋㅋ

엄마는 병원근처 우리집이 젤 좋은데 말이에요


#내돈내산
#남해가족여행
#주말아이들과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