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침사추이역 제니쿠키 버터쿠키 4가지맛

1호님이 홍콩에 가면 이 쿠키 꼭 먹어봐야 된다며 한국에서부터 얼마나 기대를 하고 가던 쿠키집이였던지
2일째 되는 날 일정으로 제니쿠키 방문으로 잡혀져있어요

1층에 있던 제니쿠키는 어느새 2층으로 이사를 갔던 차였구요

상가 안에 있는 제니쿠키를 네비가 건물 입구에서 안내를 멈추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찾기가 쉽지 않았던

물론 이건 길치기준의 길찾기 능력을 가진자들에게 해당하는 말이에요

 

ㅋㅋㅋㅋ하여튼

제니쿠키 찾느라고 애좀 먹었답니다

덥기도 덥고 하도 걸어서 힘이 드는 상황에서 찾아지지 않는 매장을 찾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담번에 다시간다면 바로 찾을 수 있을것만 같아요 느낌엔 그래요

 

 

침사추이역 d1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 방향으로 꺽어서 지하철역이 등에 위치하게두고 100미터쯤 가다보면 아래간판이 보인다

 

mirador mansio

이 골목 안쪽에 제니쿠키 간판따라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제니쿠키 2층에있다
1층에있었던 리뷰만보고 가다 한참 돌고돌아 포기하려다 온김에 들러보자며 다시 도전해서 찾은 쿠키가게

 

 

홍콩 침사추이역 제니쿠키 버터쿠키 4가지맛

사람들은 바뀐 매장의 위치도 잘만 찾아 줄을 서고 있었네요

줄이 얼마나 긴지..아이들이 줄 서는 중에 앞으로 가서 구경을 실컷해보았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어떤 쿠키가 있는지

어떤게 맛있어 보이는지

 

줄을 길게 길게 선것도 신기하지만

쿠키의 가격대가 착하지 않은것도 신기하다

 

얼마나 맛있길래..쿠키가 이렇게나 한국에서라면 분명 사먹지 않았을텐데

해외에서도 유명한 버터쿠키라니 먹어나보자며

 

선물용으로도 몇가지 골라두고 내심 기대에 차서 줄을 서 있었는데

 

 

이 긴줄이 언제 끝날까 싶었지만 포장하는 속도가 상당해서 금새 내 차례가 되었다

버터쿠키 640g짜리 두개랑 

혼합 두개를 주문했는데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하단다

헉..

현금 가져온게 100달라밖에 없는데..

 

할수없이...선물을 포기

100달러안에서 구매가능한 갯수 1개를 선택하고 터덜터덜 돌아나오는데 허무한건 뭐냐며

 

버터쿠키는 둘째치고 틴케이스가 예쁜데~~

향이 고소하게 싸악 올라오는게 아~~이래서 버터쿠키 버터쿠키 그랬구나~

 

먹어나보자

 

 

네가지 맛이라고 하는데 미식가가 아니라서 크게 맛의 다름을 느낄수는 없었는데

커피향의 두가지 버전과 오리지널 버터 버전의 두가지 쿠키맛

 

담백하기론 두가지 다 마찬가지

 

 

버터가 듬뿍 들어가서인지 부스러짐이 장난아니다

일단 커피맛부터

 

고소하다~~~~커피랑 먹으면 딱인데~

한입 두입

맛있게 먹었는데

 

쿠키가 3일을 가도 계속 남아돈다

 

ㅋㅋㅋㅋㅋㅋ한 두세개 정도 먹을때만 맛있구

뭐랄까

바삭거림은 덜하고 푸석거림이 풍부한 쿠키

 

돈이없어서 1개만 사길 다행이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