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블루하우스 근처 프렌치들이 좋아하는 베이커리샵 eric kayser

 

홍콩 블루하우스 근처 프렌치들이 좋아하는 베이커리샵 

eric kay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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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다녀왔던 홍콩

한국은 가을이한창이었지만 홍콩은 더위가 한창이었어요

여기저기 다니기엔 땀이나고 낯선곳에서 내가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가려니 걷기가 많아

만보기는 항상 오버였던 그런 여행이였지만 지나고 보니 즐거웠던 추억이었다 싶어요

 

 

걷다 지치기 일쑤인 2호와 3호

그 덕분에 카페만 보이면 들어가서 에어컨 바람을 조금이라도 쐬어줘야 좀 잠잠했어요

 

블루하우스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길을 건너다가 또 건너왔다가

사실 크게 볼것없던 블루하우스여서 뭐라도 먹기라도 하자며 들어갔는데

요즘 한국에서도 한창인 베이커리와 카페의 조합

대형 카페

 

딱 그런 모습을 한 베이커리샵이더라구요

eric kayser

주소 : 248 Queen's Rd E, Wan Chai

 

 

홍콩에 10개정도의 매장이 운영중인 프렌차이즈로

간편하게 커피와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베이커리샵이지만 카페같이 운영되는 식이랍니다

이곳에서 잘 구워진 프렌치바겥가 인기라던데 더위에 허덕거리는 아이들 덕분에

여기저기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하고 급하게 주문하게 됨

 

 

메뉴

아침용 세트메뉴

달달한 베이커리에 음료가 세트구성인 것도 있고

근처에 있다면 아침에 여유롭게 기상해서 그보다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보이네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베이커리들에 눈이 돌아가는데~

방금까지 더워서 힘들어하던 늬들 맞니?

 

이렇게 눈이 반짝일수 있었꾸나

 

하긴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들 덕분에 나도 눈이 같이 막 돌아간다

뭘 선택하지~~

 

좀 달달한걸 먹어둬야겠다

 

 

 

계산을 모두 마치고 돌아서니

베이커리가 이렇게나 많...

내가 좋아하는 바게트도 보이고

바게트 샌드위치가 특히 많이 보이네~~

 

 

코코아

카페모카 / 아메리카노 - 더워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는 나라서

초콜렛 헤이즐럿 카페 - 견과류가 고소하게 씹히면서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의 케익이다

페레로 로쉐가 케익으로 만들어진듯한 그런 느낌

 

 

 

 

달달한 코코아 앞에서 부드럽게 녹아든 아이들의 여유

덕분에 다음 여행일정은 어디로 가야 할지

차분히 둘러볼 수 있게 되서 또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