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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공이 맛집탐방/카페

[경주여행] 황리단길 한옥 룸 카페 카페봄날

by 달공이 먹짱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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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황리단길 한옥 룸 카페

카페봄날

#내돈내산




하필 눈이오는 날 출발한 가족여행
여름 가족여행 이후로 타격이 심하여 자제하다 가자고 가자고 경주가자고 쪼르는 1호님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경주 숙소를 예약해버려어요

그리곤 일정을 짠답니다
루즈하게

설렁설렁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을 둘러보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런식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일정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여행일정 짜는게 귀차는 에뮈의 꼼수랄까요 ㅋㅋ


어쨋든 경주에 가면 쫀드기를 먹어봐야 하구
10원빵을 먹어봐야한다는 아이들의 요구사항은 알겠고
황리단길에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거라는 걸 알게된 에뮈는 대릉원과 첨성대를 가볼 생각에 들떠있었고

그렇게 떠나온 여행에서 둘러둘러 다리로 온 황리단길을 다 헤집고 돌아다니다 지칠때 쯔음 발견한 룸카페 그것두 한옥 룸카페

다른 사람 눈치 없이 우리끼리 앉아있을 수 있다며 들어갔다 만실이라 한번 퇴짜

다시 돌고 돌다 이만한 카페가 없다 싶어 다시 도전했더니 방배정 받기에 성공해서 들어간 카페봄날

경주 포석로 1092번길 46-6 봄날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면 될듯 싶어요

아무곳에나 차들이 있다고 따라서 주차했다가는 순차적으로 견인단속차량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버린 내 차 자리에 남은 스티커와 마주하게 될지도 몰라요


#카페봄날내부

한옥스럽다
여기 방마다 자리하고 앉아있을 수 있다는거지
주문먼저 하고 주문가격에 따라서 2팀이 한방을 쓰는 룸을 배정받거나 아님 특실을 배정받아 딱 우리 멤버만 이용할 수 있는 방을 배정 받거나 둘중 하나


사장님이 책을 좋아하시나보다
골목마다 잠시 쉬어가는 휴게공간스러운 공간마져 책들이 즐비하다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5천원어치에 메뉴 주문을 하고 배정받은 특실
우리끼리다
딱 우리만있는 공간 방은 온풍기가 돌려져서 쬐고 있다보면 따스한 그런 느낌


테이블이 넓다랗게 있는 방이었구
역시나 방에도 책이 한가득

책들이 많으니 괜한 호기심에 책이라도 읽어볼꺼냐며 서로 책을 권하게 되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는 아주 건전스러운 한옥 룸카페였다


기본 1시간의 이용시간이 끝나고 연장을 하고 싶다면 주문을 추가적으로 더 해야한다
일반룸은 1만원의 주문으로 1시간 추가이용 가능
특실룸은 15천원의 추가 주문이 있어야 1시간을 추가로 더 이용이 가능


아이스크림
복숭아 아이스티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딱히 와`~~~커피맛이 좋다 싶은 맛은 아니었지만 복숭아 조각이 들어있는 복숭아이스티는 처음 보는  편이어서 굉장이 신기하고 맛있게 느껴졌다는 2호님
지~~인한 모카향이 가득한 카페모카 선택한 1호
역시나 아이스크림 3호

추운 겨울에 어지간히도 헤메고 다녔던 황리단길 볼거리도 많고 재미난 구성들도 많았지만 그 중에 잠시 짬내어 쉴수 있었던 카페봄날 괜찮았다~~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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