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분위기깡패 크로플 맛집 카페 어뉴커피
구암동 분위기깡패 크로플맛집
카페 어뉴커피
얼마 만이야!! 이게
오랫만에 만난 친구를 만나러 간 구암역
저기 멀리 카페가 있던거 같아서 걸어갔다 실패하고 돌아다니다 발견한 그야말로 아주 우연히 발견한 카페
여기가...
건물이겠지? 카페인가?
사진관이 먼저 보여 카페 찾는건 실패했더고 생각했는데 포기할 즈음 카페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냉큼 들어가봐야지 마침 비도 오는 터라 후다닥 들어가야 했다
카페 어뉴커피
진한 보라색 건물이 눈에 확 띄어서
두리번 두리번 하지 않아도 금새 찾을 수 있어보인다
색감으로도 압도적으로 시선강탈이다
메뉴
가격대는 쏘쏘
거의 대부분이 4-5천원 사이
디저트류로 크로플 세트가 있는데 크로플은 주문하는 즉시 조리하는 방식이여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안내를 해주신다
주문메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브라운치즈를 얹은 크로플을 주문하고 자리를 찾아 앉아본다
매장이 북적이지 않는 시간대로 방문을 해서그런지 자리는 2인인데 6인좌석에 앉아도 크게 터치 받지 않았지만 다른 손님이 앉아있어 눈독만 들였던 손님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서둘러 이동했다
상호 레터링이 뭔가 멋스러움이 느껴지는데!
철지난 크리스마스 트리지만 사슴이랑 함께하니 뭔가 오늘같이 비오고 싸늘한 날에 딱어울리는 소품인걸
테이블과 의자도 감각적이다
주인장의 힙한 감각적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과하지 않으면서 깔끔한듯 보이고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답답함도 없이
둘이 혹은 셋 넷 수다떨기에 좋은 분위기 깡패 카페 찾은듯
그러고보니 빔으로 뭔가 나오는데 밝은 빛덕분에 크게 눈길이 가지 않아 신경쓰지 않았는데 어둑해지는 틈을 타 사장님이 가게 조명을 좀더 어두컴컴하게 바꿔주신 덕분에 톰과제리에 또 눈길이 가게 되더라
주문하신 크로플 &음료 나왔습니다
오오
브라운치즈가 가득 얹어진 쫀득함 가득 담고 있는
요즘 진짜 찐 금값보여주는 딸기가 이렇게나 싱싱하게 슬라이스 되어 토핑으로 나오니 이거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인다
아이스크림 한스쿱 얹어 크로플 열기에 사르륵 녹아내린 브라운 치즈가 환상 궁합이다
크로플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도 완전 반할 맛인데
적당한 바삭함과 쫀득함이
몇 안먹어본 크로플중 최고맛집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매장도 청결하고 넓어서 가볍게 지하철 타고 와서 기분전환하고 돌아가기에도 너무 좋은 카페 어뉴커피
어뉴커피
대전 유성구 계룡로16번길 6 1층 103호 (구암동)
영업
매일 오전 12시부터 밤 10시
주차는 6대 정도 가능
구암역 맞은편에서 바로 보여서 약속장소로 잡기에 안성맞춤인듯
담번엔 아이들과 같이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