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하기 좋은 대전근교 카페 옛터전통찻방

불멍하기 좋은 대전근교 카페

옛터전통찻방

불타오르네~~~~
금요일저녁이에요 이번주엔 짝꿍이랑 바빠서 못만나는 대신 시험끝난 큰아이랑 친구들과 함께 불멍하기 좋은 카페에 다녀왔어요

대전에서 살짝 외각에 있어서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이 없어서 별보러 가기에도 좋은 그런곳이에요

고백하려고 생각중이라면 전구불빛 반짝이는 저녁에 방문해보세요

옛터 전통찻방

입구부터 예쁘니까 아이들은 카메라들고 사진찍기 바빠요
전구 불빛이 왜이렇게 예쁜거야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자꾸만 예뻐지는게
늦어서 올까말까 고민했던게 후회될정도잖아요

카페입구에요
가을이라 낙엽이 지려고 못난이가 되어가고있는 단풍나무잎이지만 전구불빛이 살려주는데요

옛터내부

통원목으로 지어져서 분위기가 무척이나 포근하게 느껴져요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촛불도 분위기가 한층 따스하게 해주는 거 같아요

인스타감성도 풍겨주고요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기에도 넘 좋은 분위기에요
창밖에선 잔잔하게 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와서 가을과 겨울의 교차점이라 그런지 더 분위기가 고즈넉하게 느껴지게 하는 곳이에요

머엉
촛불은 직원분이 다니면서 채워두고 다녀서 꺼질 걱정도 없겠더라구요
ㅋㅋ괜한걱정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코코아 아메리카노 초코슬러시 캬라멜마끼아또 티라미슈

먹다보니 케익을 종류별로 주문할걸 그랬나 싶은 후회감도 밀려오는게
밥먹고 온거 같은데 디저트들어갈 공간은 별도로 있나봐요

맛있어서 커피랑도 찰떡궁합이라서
포크만 쫍쫍거리다가
아메리카노로 달래고 야외로 나갔답니다


찬바람도 기분좋게 불어와서

둘레길로 한바퀴 둘러볼까
옛터는 레스토랑 전통한정식 매장 그리고 저녁엔 라이브도 진행되어지고 있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모닥불 주위로 도란도란 서로서로 모르는 사이인데도 모두 한 팀인냥 앉아서 모두 한곳을 쳐다보고 있어요

불빛이 아주 예쁜
모닥불이에요

가을밤하늘에 가득한 별도 하나둘 세어볼수 있게 선명하구요
모닥불도 타닥거리면서 잠시 멍 때리기 좋은 장소에요

드라이브삼아
데이트삼아
머리 식힐겸 다녀오기 좋은 대전근교 카페

옛터에서 아이들과 즐거웠다